지난 23일 ENA를 통해 방송된 드라마 '나미브'(극본 엄성민/연출 한상재)는 공동대표로 있던 판도라 엔터테인먼트에서 쫓겨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과 덩달아 방출된 판도라 엔터테인먼트의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가 만나 서로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려내는 이야기다.
연출 : 한성재
출연 : 고현정, 려운, 윤상현, 이진우
몇부작 : 12부작
첫방송 : 12월 23일 ENA 월화 드라마 10PM
OTT : 지니T
나미브라는 말의 뜻을 찾아봤는데, 나마 족 말로 아무것도 없는 땅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줄거리
판도라 엔터테인먼트의 공동대표였던 강수현은
아티스트가 제기한 갑질 의혹으로 인해 긴급 이사회에서 해임된 상황.
강수현(고현정)에게 판도라 엔터테인먼트가 내민 것은
퇴직금이 아닌 2억 원의 빚을 지닌 방출 연습생 유진우(려운)였다.
황당해하던 강수현은 유진우와 관련된 자료를 읽던 중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는데,
다른 연습생의 평균 점수와 비슷한 수치를 보이던 유진우가
입사 당시에는 평가점수 만점을 기록했다는 것으로 재능충이었다는 것이다.
가능성을 본 강수현은 "그럼 우승할 수 있겠다"라며
유진우에게 스타 라이즈 오디션 우승을 조건으로 계약을 제안하고
이에 유진우는 후천적 청각장애인이 된 강수현의 아들 심진우에 대해 언급하며
“대표님은 저를 사세요. 저는 대표님 자녀분을 지키겠습니다. 이제 제가 좀 마음에 드시나요?"라고 딜을 해
다음을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등장인물
강수현(고현정)
강수현은 공동대표로 있던 판도라 엔터테인먼트에서 아티스트가 제기한 갑질의혹으로 인해 이사회에서 해임당하게 되고, 장기 연습생인 유진우를 인수하게 됩니다. 강수현은 유진우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것을 키워내 다른 회사에 넘겨 후천적 청각장애인이 있는 자신의 아들을 위한 공장을 사주기로 결심하게된다.
유진우(려운)
판도라 엔터테인먼트의 장기 연습생으로 타고난 재능은 뛰어나지만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어 데뷔조에 매번 떨어져 연습생으로만 남으면서 결국에는 강수현과 함께 계약해지로 방출되는데, 강수현을 만나 다시 한 번 기회를 얻게 된다.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트라우마가 있는 인물이다.
심준석(윤상현)
강수현의 남편으로 아내가 대표로 있던 판도라 엔터테인먼트 소속 음악 프로듀서 출신이나 아들의 사고로 인해 10년동안 주부의 삶을 살면서 경력단절이 된 인물이다.
심진우(이진우)
강수현과 심준석의 외동아들, 어린시절 교통사고로 인해 후천적 청각장애인이 되어 부모님의 걱정을 받으나 자신은 그 과보호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드라마네요 !